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을 위해 해피빈 모금함을 오픈했습니다.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로 활력을
가만히 있어도 힘이 쭈욱 빠지는 한여름의 무더위가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입니다. 노인지원주택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대부분 에어컨이 없으며 선풍기 하나로 더위를 이겨내고 계십니다. 1층 휴게공간은 그나마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하시다며 몇 분의 어르신께서는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들은 후원품으로 가끔 들어오는 빵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하시며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찬밥을 끓여 김장김치를 씻어서 드십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간식이나 과일을 구입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혼자 지내시기에 직접 장을 보시고 먹거리를 준비하는 게 힘에 부칩니다. 먹거리가 가장 고민이 되는 노인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계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지원함으로 활력 있는 여름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과일 사는것은 나에게 사치
시장에 가면 여름이라 제철 과일들이 풍성합니다. 혼자 생활하시기에 수박 한통 사서 다 못 드실 것 같다고 하셨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께는 과일 구매가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장 보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할 텐데요. 나이가 들어감에 몸 전체의 기능이 약화되고 음식을 드시지만 영양결핍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어 영양부족에 따라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참사랑노인지원주택에서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께 제철 과일인 수박과 복숭아 토마토 등을 지원해 드림으로 정서적 안정과 심신의 회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찾아가는 과일 서비스는 초겨울까지 계속됩니다
노인지원주택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위해 사회복지사 활용을 하는 주거 코디네이터가 어르신의 안전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사항을 체크하며 편안한 노후를 위해 애써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준비하는 제철 과일 사업이 끝나는 8월 말부터 11월까지 제철 과일을 주거코디네이터가 직접 배달해 드리는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8월 수박, 9월 토마토, 10월 사과 11월 감귤로 어르신의 매달 출시되는 과일로 어르신의 삶이 비타민처럼 상큼하고 활기차길 바라봅니다. 노년의 삶의 만족도가 클수록 일생 전반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데 과일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께서는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며 해피빈 천사님들의 온정을 기다립니다.